국회의장실 ‘여야가 개헌 연구한다며 국회규정 무시’_룰렛 관리자_krvip

국회의장실 ‘여야가 개헌 연구한다며 국회규정 무시’_베타 오류_krvip

여야가 "국회의원을 포함한 '헌법개정연구회'를 국회의장 직속 자문 기구로 내일 출범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창희 국회의장실이 '이는 현직의원은 국회의장 자문 기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현행 국회 규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의장실은 현행 '국회의장 자문 기구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보면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 위원의 자격을 국회 공무원과 외부 인사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여야가 규정 개정을 요구해 와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하니 일단 유보해달라고 했지만, 여야가 이를 무시한 채 연구회 출범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2년간 운영되는 헌법개정연구회의 공동 회장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맡기로 했다"며 양당 소속 국회의원 각 10명 등 명단 24명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