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낙관론 근거 없다” _저주받은 포커 카드_krvip

지난 5.31 지방선거 결과를 토대로 한나라당이 대선을 쉽게 이길 것이라는 낙관론은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려대 이내영 교수는 오늘 오전 한나라당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여론조사 분석 결과 열린우리당 지지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겨온 사람들은 대체로 젊고, 이념적으로 중도이며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비판적 의견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은 대선기간 언제라도 여당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한나라당이 도덕적 해이에 빠져 오래된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고 선거를 다 이긴 것처럼 하는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중도보수와 개혁세력의 연대 구축, 영남지역당 이미지 탈피, 부패한 기득권 정당 이미지 불식,디지털 정당화 등 네가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