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법무, 오늘 입장 표명 _로스쿨에 있으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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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장관과 총장의 동반퇴진을 예상하고 있지만 송광수 총장은 일단 오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강금실 법무장관은 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송광수 검찰총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법무부와 검찰의 크게 질책한 것과 관련해 오늘 오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대통령께서 저에 대한 질책이 있으셨으니까 제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강 장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대검중수부의 수사기능 이전을 둘러싼 논란과 이에 대한 그제 송 총장의 발언, 그리고 어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법무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 총장은 어제 저녁 노 대통령의 강한 질책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송 총장은 그러나 오늘 예정된 국제마약회의 행사 등 예정된 일정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당장 총장직 사퇴 등은 없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송 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제 이번 일을 차분하고 냉정하게 바라보고 해결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대검중수부의 수사기능에 대한 송광수 검찰총장의 발언으로 시작된 이번 사태는 오늘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