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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아주 초기단계에서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피부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보건과학센터 블랜치트 록펠러 신경과학연구소의 대니얼 알콘 박사는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8월14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피부세포에 있는 2가지 형태의 특정효소(MAP kinase Erk-1, -2)가 서로 균형을 잃으면 치매의 신호가 확실하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알콘 박사는 이 효소는 노인성 치매의 특징적 증상으로 뇌에 축적되는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로 두 가지 형태가 있다고 밝히고 이들을 염증관련 분자인 브라디키닌(bradykinin)에 노출시켰을 때 노인성 치매환자는 둘 사이에 심한 불균형이 나타나는 반면 다른 형태의 치매 환자나 정상인은 이러한 불균형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차이는 치매 시작 첫 1-2년사이에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알콘 박사는 말했다. 알콘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노인성 치매가 단순히 뇌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걸쳐 병변이 나타난다는 가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피부검사법은 병원 외래에서 간호사나 의료기사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콘 박사는 조직은행에서 얻은 피부조직 샘플 30개와 사망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검시에서 채취된 피부샘플 30개 등 모두 60개 샘플에 대한 검사에서 이 효소의 불균형이 치매의 신호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직 발표단계는 아니지만 100명에게서 채취한 피부조직 샘플 결과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피부조직검사 대상을 수 천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콘 박사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