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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습격으로 2세 아기가 익사한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리조트에서 30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조트 개장 45년 만에 이런 비극은 처음'이라던 디즈니와 현지 경찰의 설명과 달라 디즈니의 책임론이 더욱 거세게 불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와 팜비치 포스트, WFXT 방송에 따르면, 뉴햄프셔 주에 사는 폴 샌타마리아(38)는 30년 전인 1986년 사건 현장 근처인 디즈니 포트와일더니스 리조트 캠핑장에서 악어에 왼쪽 다리를 물렸다.

그는 당시 연못에서 갑자기 약 2.1m짜리 악어가 튀어나와 왼쪽 다리를 물었으며 가족들이 필사적으로 잡아당겨 겨우 살아났다고 회상했다.

WFXT 방송은 당시 사건과 관련한 디즈니 측의 반응을 듣고자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올해 사건 현장인 그랜드 플로리디안 리조트 인공호수 주변에 '수영금지'란 팻말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수에 악어가 서식한다는 경고 문구를 제대로 적시하지 않아 책임론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