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공사 재개…지방정부와 충돌_돈 버는 피라미드 방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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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현 주일미군 기지 이전을 위한 공사를 한 달여 만에 재개했습니다.
NHK는 오늘 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후텐마 기지의 이전 대상지인 헤노코 연안에서 경계 임무에 사용될 고무 보트를 내리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해상에서의 준비 작업을 마치는 대로 헤노코 연안의 부지를 메우는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는 2만 2천여 명이 참여한 이전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또 헤노코의 기지 이전 부지 근처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 앞에서도 현지 주민 등 150여 명이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아베 정권은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현 지사와의 협상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기지 공사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은 결렬됐고, 정권은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오나가 지사는 이르면 다음 주 초 기자회견을 열어 헤노코 연안 매립 승인을 취소한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정권은 매립 승인이 취소되더라도 공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