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천 명대…3차 유행 양상_돈을 벌기 위한 혁신적인 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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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천 명대로 나오는 등 감염 확산이 3차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NHK는 오늘(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별로 발표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323명(오후 7시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쨉니다.
일본은 올 1월 16일 첫 환자가 발표된 뒤 3∼5월에 1차 유행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2차 유행이 본격화한 8월에 하루 평균 1천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다가 9월 이후로는 신규 환자 발생이 300∼800명 선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1월 들어 일간 확진자가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서면서 3차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오늘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국제청년회의소 세계회의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국내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어떻게든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감염자는 수도 도쿄와 수도권 광역단체인 가나가와현, 북부 홋카이도 등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10만8천261명으로 늘었고, 전체 사망자는 5명 늘어 1천830명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