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해요” 천사들의 합창!_리틀 타이거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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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0년 역사의 빈 소년 합창단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첫 한국인 단원인 조윤상 군도 함께했는데요, 천사들의 합창 심연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일러복에 모자. 단정하게 차려입은 빈 소년 합창단원 25명이 입장합니다. 500년 역사의 빈 소년 합창단. 매년 한국을 찾지만 이번은 더 특별합니다.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는 또래 친구들을 위한 공연,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꿈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합니다. <인터뷰> 허윤진(11살 어린이 환자) : "노래하는 거 보니까요. 빨리 다리가 나아서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요. 피아노도 잘 쳤으면 좋겠어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입단한 12살 조윤상 군도 무대에 섰습니다. 조 군은 TV로 합창단의 공연을 본 뒤 같이 노래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고 2년 전 '희망'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조윤상 군 : "꿈이 있는 친구들인데 아프면 좀 그렇잖아요. 빨리 나아서 꿈 이룰 수 있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 또래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희망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