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백신 1차 접종 1,500만 명 육박”…접종센터 확대_소셜 포커에서 가짜 돈을 사는 방법_krvip

“이달 말까지 백신 1차 접종 1,500만 명 육박”…접종센터 확대_학교 포커 수업_krvip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이면 1,500만 명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예방 접종센터도 확대 운영됩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고령층은 76.4%.

60살 이상 74살 이하 고령층은 내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75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8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절반 가까이는 두 차례 모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네 번째 백신인 모더나 백신은 어제 전국 상급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5만 4천여회 분으로 30살 미만 보건의료인들이 맞게 됩니다.

정부는 백신 부족으로 이달까지 접종받지 못한 우선 대상자 16만 여명은 다음달 초에 최우선으로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 27.7%인 1,423만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이달 말이면 1,50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전망했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400만 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백신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267곳이었던 전국예방접종센터는 다음달 282곳으로 늘어납니다.

다음달 말부터는 자치단체별로 접종 대상 일부를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접종 사각지대 있는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접종 계획도 마련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7명으로,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15만 명을 넘어섰고, 평균 치명률은 1.33%를 나타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원과 공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