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화물선, 日서 방파제에 충돌 7명 사망 실종 _테라리아 악세사리 슬롯 모드_krvip

일본 홋카이도의 항만에 정박중이던 우리나라 화물선이 방파제에 충돌해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한국인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만 신항에 정박 중이던 5천 500톤급 한국 선적 화물선 `마린오사카'호가 강풍으로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방파제에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남방헌씨를 비롯해 김인호씨,그리고 박찬병씨,구동남씨 등 선원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신원을 알수 없는 미얀마 국적 선원 2명이 사망하고 최성학씨가 실종됐습니다. 그러나 윤영욱씨와 김용철씨, 그리고 추규식씨를 비롯해 미얀마 국적 선원 6명은 구조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실종된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린' 소속의 이 화물선은 지난 10일 후쿠이현 쓰루가항을 출항해 오타루 앞바다에 닻을 내리고 정박중이었으나 초속 20미터의 강풍과 높은 파도에 휩쓸려 닻이 뽑히면서 방파제에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