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채 비율 3년 연속 감소…“부채 질 안정적”_주사위 카지노_krvip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가 지난해 1천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이 감소하고, 단기부채나 외국인 보유 부채 비중도 작아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도 일반정부 부채 및 공공부문 부채'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국가 회계·기금이 부담하는 확정된 금전 채무를 의미하는 D1은 660조 2천억 원으로 GDP 대비 38.2%를 기록했습니다.

D1에 314개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합한 D2는 735조2천억원으로 GDP 대비 42.5%, D2에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를 합해서 산출한 D3는 1천44조 6천억 원으로 GDP 대비 60.4%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D2의 GDP 대비 비율이 전년보다 1.2% 포인트 감소했으며, 이는 부채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7% 포인트 감소한 GDP 대비 D3 비율 역시 집계 시작 이래 가장 큰 감소 폭이고 3년 연속 감소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기조로 하면서 중앙정부 부채는 늘고 있지만 지방정부나 비영리공공기관, 비영리공공기업 부채가 줄고 있고 GDP 증가율이 부채 증가율보다 높은 점이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