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연휴 시작…유커 7억 명 움직인다_마권업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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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황금연휴인 국경절·중추절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가운데 약 7억 명의 중국인들이 여행에 나설 걸로 보인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떠나는 유커의 수는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7억 천만 명 정도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여행객 수가 늘어난 만큼 유커의 소비금액도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9백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백조 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커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는 중국내에서는 베이징과 상하이, 항저우 순이었고, 해외 여행지로는 태국과 일본, 싱가포르가 수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지만,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등으로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CCTV는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주요 도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에 아침일찍 차량행렬이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