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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헌법을 고치기 위한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여야가 개헌을 논의할 기구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4년 중임제와...여러 과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개헌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여야 공통 공약이었던 개헌 논의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여야는 오늘 6인 협의체 첫 회의에서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고 논의 착수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나성린(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대행) :"산발적 논의 부작용 방지 위해 여야 개헌 논의 기구를 양당 원내대표간 논의 통해 구성한다."

헌법은 지난 1987년 대통령 5년 단임제 개헌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월에는 여야 의원 백여명이 참가한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도 구성됐습니다.

<녹취> 김동철(의원/민주당) :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승자는 모든 것을 인사권, 재정 모든 것을 다 가져가고 패자는 아무것도 가져갈 게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싸우지 않기 위해서 개헌해야 합니다."

새 정부 임기 초반인데다 정치권 안팎에서 그동안 개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에 국회의 개헌 논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만나 개헌을 비롯한 정치개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