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재선 의원들, “빠른 시일 내에 면모 일신해야”_포커 쌍 이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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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11일(오늘), 국회에서 모여 '최순실 게이트' 수습안과 당 쇄신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선 의원 37명 가운데 22명이 참석했으며, 논의 결과 "지도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당 지도부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일정과 방법을 내놓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유의동 의원은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재선 의원 모두 당 화합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지도부 거취와 당 쇄신안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지도부의 총 사퇴를 요구하는 주장과 사태 수습을 위한 이른바 '로드맵'을 먼저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초선 의원 모임에서도 "당 지도부는 당 수습과 관련된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초선 의원들은 계파 모임으로 오해받는 모임에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정진석 원내대표가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계파 갈등으로 오해받을 수 있었던 활동은 전부 무효이며, (각종) 서명도 무효로 하기로 했다"고 정 원내대표는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앞으로 3선 의원들 역시 따로 모아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계파별 모임 대신 선수 별로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