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 반드시 지킬 것”_기계 모험가 베토_krvip

권성동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 반드시 지킬 것”_아이디어는 돈을 만든다_krvip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23일) SNS를 통해 “많은 세종 시민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던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역시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 이행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국정 제1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 대행이 최근 진행된 지역 민영방송과의 대담에서 “굳이 집무실을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 대통령이 필요하면 세종에 가서 빈 공간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힌 뒤 지역 사회 반발이 거세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 대행은 “지난주 대담에서 저는 제2 집무실 설치 2단계의 생략 필요성을 말씀드렸고, 지난 18일 대통령실 역시 임시집무실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전례를 찾기 힘든 고금리·고유가·고물가 3고(高) 경제 태풍에 직면한 가운데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저는 국토부와 행안부 등에 2단계를 생략하는 대신 3단계 정식집무실의 조속한 신축을 강력히 요구했다”며 “각 부처 장관 역시 공감하셨고, 이른 시일 내 상세한 계획 역시 발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 대행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단계에 걸쳐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계획을 밝혔다며, 이 중 2단계는 올해 12월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입시집무실을 설치하는 것으로 약 1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향후 정식 집무실이 설치될 경우 대체될 임시집무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대행은 “이러한 사실을 왜곡하고 마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제2 집무실 설치 공약을 완전히 폐기하였다는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민주당에 유감을 표한다”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진심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