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온라인 플랫폼 분쟁 9배 급증…오픈마켓 다수”_카지노의 여단 휴가 캠프_krvip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물품 판매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관련 분쟁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한 2020년 이후 급증했는데, 이 가운데 오픈마켓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분쟁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오늘(2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은 2017년 12건에서 지난해 103건으로 약 8.6배 늘었습니다.

관련 분쟁은 2019년 34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2020년 73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103건과 올해 상반기까지 66건 등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또 분쟁이 발생한 사업 분야도 2017년에는 오픈마켓과 포털, 여행중개업 등 3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배달과 숙소예약, 대리운전, 택시, 중고거래 등 모두 12개 분야로 늘었습니다.

최근 5년 간 조정원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은 모두 305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오픈마켓 사업자와 관련한 분쟁이 211건으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습니다.

오픈마켓과 관련한 주요 분쟁 사례로는 오픈마켓 측에서 일방적으로 판매정지를 내리거나 판매대금 지급을 보류하고, 과도한 광고비를 내도록 하는 것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정원은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해 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상담 또는 분쟁조정을 신청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