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수리비 대신 내달라” 병원장 사칭 700만 원 ‘꿀꺽’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트릭_krvip

“차량 수리비 대신 내달라” 병원장 사칭 700만 원 ‘꿀꺽’_일반의는 그 사람이 얼마나 벌어요_krvip

경기 구리경찰서는 같은 건물에 있는 개인병원 원장이라고 속이고 상인들에게 전화해 자동차 수리비를 대신 내달라고 한 뒤, 정비기사인 척 찾아가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병원장과 정비기사로 1인 2역을 하면서 수도권 일대 상인 18명에게서 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같은 건물의 병원장이라며 상인들에게 전화해 정비기사가 찾아갈 테니 차 열쇠를 받고 수리비를 대신 내달라고 한 뒤, 정비기사인 척 찾아가 가짜 열쇠를 맡기고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13일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에서 자수했다며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