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36.5도, 강원 영동 올들어 가장 더워 _테이블 전형적인 영어_krvip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은 강릉이 36.5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속초도 36도까지 올라가 강릉과 함께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합천 34.7도, 광주 33.3도, 서울은 31.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의 더운 공기가 올라오면서 전국의 낮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으며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푄현상까지 겹치면서 예년보다 최고 9도 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져 오늘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와 강원 영동, 남부지방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광주와 대구가 33도, 서울과 대전은 32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지방은 낮 한때 비가 내리면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모레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