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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TA시대를 맞아 농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으로 농업의 활로를 찾아보기 위한 한-일 두 나라 농민 교류회가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도쿄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 벤처농업 대학 농민 80여명이 일본의 농촌을 찾았습니다. 이 지방은 논에서 벼농사와 레터스, 옥수수로 3모작을 하는 농가가 많습니다. 일조량이 많고 겨울에 눈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한국의 농민들은 일본 농촌이 선호하는 비지니스 농업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비교도 해 봅니다. <인터뷰>이창효(경남 사천시) : "농협과 생산자가 힘을 합쳐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의지가 배울 점이었습니다." 농업 현장이나 시설 등은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일본 농민들의 생각은 여전히 밝습니다. <인터뷰>스스키(시즈오카현 모리마치) : "1년에 3모작을 한다면 일본의 농업은 아주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일 두 나라 농민들은 두 나라 농업이 안고 있는 장.단점을 서로 비교해 가면서 농업의 활로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 나라 농민 200여 명이 참가한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벤처 농업의 사례들이 발표됐습니다. 또 농민들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마련된 한-일 농민 교류회는 앞으로 양국을 오가며 매년 열릴 예정입니다. 시즈오카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