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국주의와 함께 ‘억지 주장’ 시작_포르투갈어 포커 조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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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은 언제부터 이렇게 억지주장을 폈을까요.
최근 공개된 옛날 지도들을 보면 일본은 자신들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한 사학자가 1844년 제작한 세계지돕니다.
동해는 조선해로 표기됐습니다.
동해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이 우리에게 있었음을 보여주는 근겁니다.
<인터뷰> 나미선(국가기록원 학예연구사) : "당시 일본과 한반도 사이를 조선해라고 표기해, 동해의 영유권을 어떻게 인식 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고지도들도 마찬가지.
1810년 일본막부가 제작한 세계지도와 1700년대 영국, 프랑스의 지도들도 동해를 '조선해' '한국해'로 표기합니다.
동해 표기가 바뀐 건 19세기 중반...
일본의 제국주의가 고개를 들면서부텁니다.
일본 동쪽에 표기됐던 '일본해'가 동해로 슬금슬금 자리를 옮기기 시작합니다.
1894년, 동해를 모두 차지하고, 동해 표기는 동지나해로 밀려납니다.
러일전쟁을 일으킨 햅니다.
<인터뷰> 이상태(국제문화대학원 교수) : "러일전쟁을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면서 동해를 동지나로 몰아내요. 그리고 일본해라고 차지하기 시작해요."
1948년 입장은 또 바뀝니다.
일제 강점기 때 독도를 자국 영토라며 별도의 칸까지 만들어 표기했다가 패망이후 지도에선 빼버립니다.
태평양을 일본해라고 주장한 한 학자의 논문에는 동해가 우리 영토로 바로 잡혔습니다.
그로부터 65년, 외무성까지 다시 나서 제국주의 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