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추경 편성 꼭 필요” _베토 카레로와 아름다운 해변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 동향 등 경제 지표가 나빠지고 있다며 추경 예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 조찬 특강에서 최근 재정 긴축을 중단하라는 IMF의 권고에 따라 유럽 국가들도 점차 재정확대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감세와 아울러 세계 잉여금의 조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법 개정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며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있어 민간 차입을 확대해 공기가 길어지는 것을 막고 차입에 따른 손실은 정부가 뒷받침해줄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장관은 이와함께 서비스 수지 개선을 위해 외국인 학교 입학 조건을 해외 거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관광단지 개발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