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태 시사저널 사장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 _빙고는 합법화될 것이다_krvip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금창태 시사저널 사장이 삼성그룹 관련 기사를 편집국장 몰래 삭제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기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정일용 기자협회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편집국장에게 통보하지 않은 채 삼성 고위층 인사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직접 기사 삭제를 지시한 사실이 인정되고 이를 토대로 피고들이 쓴 칼럼이나 논평은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었더라도 대체로 진실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금 사장은 지난해 6월 시사저널의 삼성그룹 관련 기사가 삭제된 것을 문제삼아 한겨레21과 기자협회 등이 비판적 논조의 칼럼과 논평을 쓰자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