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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국회는 오늘 오후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법안처리를 모두 마치고 내일 하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결과에 대한 대정부 질문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회합니다.

김사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사모 기자 :

올 정기국회도 내일이면 막을 내립니다.

국회는 오늘 약사법 개정안과 증권거래법 개정안 등 모두 28건의 법률안을 처리하고 올 정기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통과된 약사법 개정안은 그동안 사회의 관심이 컸던 만큼 본회의 통과 과정에서도 일부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만장일치가 아닌 표결로 처리됐습니다.


“재석 157인 중 찬성 123인, 반대 5인, 기권 29인으로서 약사법중개정 법률안은 보사위의 수정안대로 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이번 정기회에서 처리한 법안은 모두 157건으로 역대 정기국회의 평균 처리건수 74건에 비하면 2배 이상 많아 개혁국회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안기부법과 통신비밀보호법, 정당법, 약사법, 증권거래법, 고용보험법 등 개혁과 민생관련 법안의 처리는 나름대로 내세울 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정치개혁과 선거혁명을 외쳐온 정치권이 회기중 처리를 약속한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과 농,어촌 관련법안을 심의조차 하지 않고 계류시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여,야가 국익의 차원에서 국가 전략을 마련하고 실종된 정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뼈아픈 반성과 함께 심기일전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 이번 정기국회를 지켜본 국민들의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사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