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최대 수출국 넘본다” _심슨의 내기_krvip

중국이 최근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국제 경제전문조사기관인 EIU, 즉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과 중국사회과학원 전망을 인용해 중국이 올해 세계 1위의 수출국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독일의 수출이 EIU의 전망과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이고 중국의 수출증가율이 25% 이상을 유지한다면 올해 중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무역협회는 전망했습니다. 무역협회는 또 중국사회과학원의 전망을 활용해 중국의 수출이 최근 3년간 증가율 30%를 밑도는 25%만 증가한다고 가정해도 중국의 올해 예상 수출액은 1조2천억 달러로 독일과 미국을 앞서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과 가공무역정책의 변화로 올해 수출 증가율이 15%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서 20%대 중반의 수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