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햄·어묵 등 발암성 물질에 안전_카지노 건축자재_krvip

국내에서 유통되는 햄과 어묵 등에서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사민이 거의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시중에 유통되는 햄과 어묵, 젓갈, 맥주 등 13개 품목을 수거해 발암성 물질인 니트로사민 농도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베이컨 등 식육가공품 3품목의 니트로사민 농도는 평균 1.57피피비로 미국과 스웨덴보다 낮았습니다. 또, 맛살 등 어육가공품 3품목은 평균 1.15피피비로 캐나다와 미국의 절반 이하에 불과했습니다. 명란젓 등 젓갈 5품목과 맥주 등 보리음료 2품목은 1피피비에도 못 미치는 낮은 농도로 검출됐습니다. 니트로사민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단백질의 일부 성분이 질소 화합물과 결합돼 만들어지는데, 국제 암연구소에 의해 인체 발암성이 의심되는 물질로 분류됩니다. 식약청은 니트로사민이 식품의 제조 방법과 원료의 성분에 따라 발생량이 달라진다며 아직 안전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생량을 줄이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