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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 80만 명 선까지 올라갔던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이제 60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한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속에서도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타임스는 지난 일요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를 69만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14일 80만 6천여 명이었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10만 명 이상이 줄어든 겁니다.

신문은 2주 전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가 2%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입원 환자도 현지 시각 20일 최고치를 기록한 15만 9천여 명에서 2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2주 전과 비교하면 39% 늘어난 2천백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선 오미크론 유행이 한고비를 넘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앤서니 파우치/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 : "우리가 그렇게 했을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백신접종의 보호로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변종이 생기는 것 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미 정부가 무료로 제공하는 고품질의 'N 95' 마스크가 중서부 지역에 도착해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학군인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는 현지 시각 월요일부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천 마스크 사용을 금지하고 수술용 마스크나 N95와 같은 고품질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