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농가 신품종에 기대 _젤다 몫구슬_krvip

국화 농가 신품종에 기대 _크리스티안은 빙고를 할 수 있다_krvip

<앵커 멘트> 최근 농업용 면세유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들이 돌파구 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농가가 지난해 일본에서 도입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국화 품종입니다. 국내 시장 출하는 물론 일본에도 역수출될 예정인 이 품종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일이 따줘야 하는 곁가지가 적어 인건비 절감에 그만입니다. <인터뷰> 유용권 (목포대 교수 / 전남 국화사업단 단장) : "기존에 신마라는 품종은 곁눈이 30-40개 이다 제거하는데 인건비가 많이 드는데 이것은 3-4개밖에 없다." 국내 시험 재배에 성공한 수이신 품종의 이 겨울 국화는 겨울에도 별다른 난방 시설 없이 비닐 하우스에서 키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준 (남산 농원) : "0도에서도 생육이 되고 10도~ 12도 사이에서 40센티미터 까지 키울수 있다." 이처럼 저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보니 시험 재배 3달 동안 비닐하우스 3천3백 제곱미터에 들어간 난방비는 일반 국화의 5분의 1 수준인 4백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묘목은 한 송이에 40원 ,출하하는 꽃은 한 송이에 15원을 종묘 회사에 로열티로 지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험 재배에 잇따라 성공한 국화 품종들이 국내 화훼농가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