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서울 외고 상위직 학부모 급증” _차시냐 비바 카지노_krvip

서울에 있는 외국어고등학교의 올해 입학생 학부모 직업을 분석한 결과, 상위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일반고의 3.4배, 실업계고의 12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의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서울 시내 6개 외고와 각 외고가 속한 구내 일반계고, 실업계고 각 1곳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입학생 아버지의 상위직 종사비율이 외고 44.7%, 일반고 13.11%, 실업계고 3.68%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버지의 하위직 종사비율은 외고 11.06%, 일반고 28.4%, 실업계고 32.4%로 집계됐습니다. 권 의원은 통계청의 '직종별 평균소득' 산출 기준에 따라 상.하위직을 분류했고 상위직은 전문.경영.기술직, 하위직은 판매.서비스직, 소규모 농.축.수산업, 비숙련노동직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교육계급이 선명하게 나뉘는 결과가 수치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