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보고서 “한국 소수자 차별은 문제”_램프 슬롯_krvip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인권 실태 보고서에서 한국은 전반적으로 인권을 존중하지만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있는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인권 문제 총평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 수감, 인터넷과 정보통신 관련 법률에 대한 정부의 해석 등에 문제점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차별 부문에서는 국내에 체류하는 소수 인종과 민족에 대한 차별이 구체적으로 거론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중반 소수 민족 인구가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와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기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