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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니세프가 184개 국가의 신생아 사망률을 비교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사망률이 높은 10개국 중 8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였습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나라 '레소토'입니다.

신생아 26명당 1명꼴로 숨지고 있는데요.

24살의 마쇼와니 씨도 2년전, 집에서 출산하려다 아기를 잃었습니다..

[마쇼와니 : "뱃속에 있던 아기가 죽어 너무 슬펐어요."]

레소토의 영아 사망율이 높은 것은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 때문입니다.

레소토의 의료인력은 인구 만명당 6명으로 일본의 22분의 1밖에 안됩니다.

신생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기기와 의약품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유니세프 레소토사무소 담당자 : "신생아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합니다."]

유니세프는 신생아 사망원인의 80% 이상이 조산과 분만에 따른 합병증, 폐렴과 패혈증 등의 감염증이라고 밝혔는데요.

충분한 의료와 보건 서비스를 받는다면 이들의 사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