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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메르스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문형표 보건 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사태가 오늘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습니다.

2차 유행의 중심이 된 삼성 서울병원의 발병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상당히 안정될 것 같다는 겁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1차로 확산된 평택성모병원.

메르스 최초 환자 발병 이후 날짜별 변화를 보면, 최대 5명까지 발병했다가 지난 4일을 끝으로 발병자가 없는 종 모양의 그래프가 나타납니다.

두 번째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도 하루 7명까지 발병자가 나타났다가 지난 6일엔 2명으로 줄어든 모양새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합니다.

오늘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17명의 추가 확진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은 그동안 누적된 검사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합니다.

<녹취> 권덕철(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 "삼성서울병원이 누계로 34건이 됐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적된 의뢰 건들이 밝혀진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도 곧 감소세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국회에서 이런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녹취> 문형표(보건복지부 장관) :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오늘이 가장 피크(정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내일이나 모레부터 상당히 안정적 모습 보이면서..."

보건 당국은 당국의 격리 관찰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접촉자들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추적에 역량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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