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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인도가 외교·국방장관 회의(2 2회의)를 창설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현행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켜 정기적으로 열기로 27일 의견을 모았다.

다음 달 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회담할 때 이 구상에 정식으로 합의하고 공동성명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브라질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도모해 온 양국은 유엔 창설 70주년인 내년에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실현한다는 방침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일본 원전을 인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원자력협정 타결을 위해 협상을 서두르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은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로부터 희토류를 조기에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도요타(豊田)통상은 인도 원자력청 자회사인 인도희토류(IREL)와 다음 달 중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차 등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란탄, 세륨, 프라세오디뮴 등 희소 광물을 생산해 일본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생산량은 연간 2천∼2천300t로 일본 연간 수요량의 15%에 해당해 작년 기준 62%에 달한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가 크게 줄게 된다.

아베 총리는 이달 30일 모디 총리가 일본을 방문하면 교토(京都)로 이동해 비공식 만찬을 하고 다음날 주요 관광지를 직접 안내하는 등 '밀착 외교'를 펼친다.

일본이 인도 외교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인구 12억 명 규모의 거대 시장을 개척하고 해상 분쟁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