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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진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외제 골프채만을 찾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성향 때문에 가짜 외제 골 프채가 대량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돌고 있는 외제 골프채 가운데 30% 정도 가 가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박성래 기자 : 서울 세관 단속반들이 골프용품 가게에 들이닥칩니다. 멀쩡해 보이는 외제 골프채들은 모두 가짜입니다. ⊙ 정찬호 / 서울세관 단속반장 : 환타지아라는 문자가 새겨진 미즈노 골프채는 세계 어느 공장에서든지 생산하지 않는 가 짜 상품입니다. ⊙ 박성래 기자 : 샵프트에 쓰여있는 글자도 철자가 틀려있습니다. 서울 세관이 오늘 하루 압수한 가짜 외 제 골프채만 118세트, 시가 1억7천만 원 어치입니다. 이처럼 가짜 외제 골프채들이 범람 하는 것은 우리 나라 골퍼들이 값비싼 외제 골프채를 지나치게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초 보자라도 외제 골프채만 고집하다보니 외제 골프채 점유율이 85%를 넘습니다. 이 가운 데 30% 정도가 가짜로 추정됩니다. ⊙ 업계 관계자 : 수요가 많고 공급이 달려 가짜라도 수입해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박성래 기자 : 가짜가 진짜로 둔갑해 팔릴 때 가격은 수백만 원대, 미국의 경우 아마추어용 골프채는 비싸도 500달러, 우리 돈 60만원 정도입니다. ⊙ 조 스미스 / 미국인 : 보통 150에서 200달러 정도합니다. ⊙ 박성래 기자 : 외제병 때문에 우리 나라가 가짜 골프채 수입국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성 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