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해 국방장관, 군 정치불관여 선언_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한 상_krvip

권영해 국방장관, 군 정치불관여 선언_친구들과 포커 챔피언십을 갖는 방법_krvip

윤덕수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관공서나 금융계 등을 제외하고 사실상 추석연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서울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한날에 들리지 않아 아직까지 큰 교통혼잡 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중계차 연결해 고속도로 사정 알아봅니다.


김의철 기자 :

권영해 국방장관은 오늘 발표한 특별 담화문을 통해 지난날 한때 군이 본연의 자세에서 벗어나 정치에 개입함으로써 헌정 질서와 자유 민주주의 이념을 손상시킨 적이 있었다고 반성하고 국민에게 충직한 군대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 :

군은 국민의 군대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군대란 국민적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건군질서를 존중하고 오직 조국과 국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군대를 말합니다.


김의철 기자 :

권 장관은 이어 정의로운 군의 실현을 위해 지연이나 학연 등 특정집단의 이익을 앞세우는 어떠한 사조직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군 간부들에게 투철한 역사의식을 가질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의로운 군대가 되어야 하며 국민과 역사를 무서워할 줄 아는 군이 되어야만 합니다.”


권 장관은 문민시대의 군의 4대 지표로 국민의 군대로써 위상정립과 정의로운 군의 구현, 역사의식에 투철한 군 그리고 자주국방 태세의 확립 등을 제시하고 민족의 자존과 번영을 보장할 수 있는 군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