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 어선이 먼저 일본 측 EEZ 침범”_스타베트 전화번호_krvip

독도 근해에서 한일 양국의 경비함이 잠시 대치했던 것과 관련해 우리 어선인 33 쌍용호가 일본측 배타적 경제구역인 EEZ를 먼저 침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33 쌍용호 선장 이 모씨가 일본측 배타적 경제구역 침범 사실을 인정했으며, 해경 측에서 오늘 새벽 이 씨의 진술조서 작성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씨가 관련 절차대로 담보금을 내겠다는 보증서를 쓰고 나면 오늘 중 풀려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원 9명이 승선한 '33쌍용호'는 어제 오전 9시쯤 독도 남동방 42마일 해상까지 항해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포착한 일본 관공선 2척과 순시선 2척이 추격해오자 우리측 해역으로 도주하면서 포항 수협에 신고했습니다. 수협측 연락을 받은 해경소속 5001함은 현장으로 출동해고, 독도 남동방 36해리 공해상에 정박해 있던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