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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구미 열병합 발전소가 노조원의 파업으로 사실상 가동이 중단돼서 인근 지역 수출업체들이 조업 차질로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 열병합 발전소가 가동을 멈춘 것은 지난달 29일부터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증기 터빈을 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 2일 저녁부터 발전소는 재가동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노조원 100여 명은 업무에 복귀하지 않았습니다. 발전소 가동이 멈추는 것을 계기로 사실상 파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벌여온 민영화 관련 단체협상이 계속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열병합 발전소 노조관계자: 일방적인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랄, 200억 원 흑자 났는데 일방적으로 팔아넘기려... ⊙기자: 이 때문에 열병합 발전소에서 증기 에너지를 공급받는 58군데 업체 가운데 자가발전 시설이 없는 52군데 업체가 연휴 복귀 첫날부터 가동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측은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에너지 공급은 힘든 실정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보일러에 불을 붙여놨지만 불안정한 상태라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기자: 수출 침체의 근심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구미공단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