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대북 제재’ 새 행정명령 발효_새로운 요리법을 좋아해요_krvip

美 정부, ‘대북 제재’ 새 행정명령 발효_오늘의 게임 베팅 아카데미_krvip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대 북한 제재와 관련한 새 행정명령을 잠시 뒤 우리시간으로 한 시 1분에 발효합니다. 이번 명령으로 북한산 상품과 서비스의 직.간접적 수입을 전면 금지한 기존 규정이 보다 엄격해질 예정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0시 1분을 기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새 행정명령을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행정명령에 따르면, 북한산 상품과 서비스, 기술 등의 직.간접적인 수입은 전면 금지됩니다. 또 미국 안에서나, 미국인이 이를 위반하거나 위반을 계획하는 것도 금지되며 이를 어길시 제재가 가해집니다. 앞서 발효됐던, 미국인의 북한 선박 소유나 보유, 운영을 금지하고 북한과의 사치품 교역과 돈세탁 금지를 담은 기존 행정명령 역시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료를 통해, 이번 행정명령이 지난 2008년과 지난해 발효된 행정명령의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를 확인하는 동시에, 무기수출통제법에 규정된 수입금지조치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조치가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의 협의 아래 나왔다며, 미 정부의 모든 기관은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은 북한산 상품과 서비스는 이미 미국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며, 오늘 발효된 행정명령은 기존 규정의 허술한 부분을 보완하는 취지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