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장관, 中 국경절 축하성명서 ‘협력 가능성’ 언급_바우루 포커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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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발표한 축하성명에서 미·중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 시간 1일 국무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미국을 대표해 중국인들에게 축하를 건네고 싶다”면서 “중국인들의 평화와 행복,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각국의 기념일에 이러한 축하 입장을 내고 있으며,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유사한 내용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블링컨 장관의 이번 성명에서는 중국인들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한다는 문장 앞에 “미국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이에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미국의 국경절 축하문이 예년보다 한 구절 더 많다”고 주목했고, 펑파이 등 다른 매체들도 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영국, 호주와 결성한 새 안보 동맹 ‘오커스’을 두고 중국은 자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석방되면서 미·중 정상간 화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