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장, LG카드 컨소시엄 구성해 인수 시사 _포커책을 배우다_krvip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이 국내 다른 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LG카드를 인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오늘 '축산농가 돕기 캠페인'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최근 한미은행을 인수한 씨티은행이 신용카드 사업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씨티은행이 LG카드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행장은 이어 씨티은행이 LG카드를 인수하지 못하도록 다른 국내 다른 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상해 LG카드를 인수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행장은 자신의 후계자 선임에는 적어도 1~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해 현재 임기가 끝나는 오는 10월 이후에도 행장직을 연임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습니다. 김 행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상설 은행장 추천위원회를 만들어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