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장 선출 논란 _집에서 빙고를 조직하는 방법_krvip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임시 국회 운영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관행상 의석 수에 관계없이 책임정치의 일환으로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왔다며 이르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장영달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을 다시 요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열린우리당의 탈당 사태를 지켜본 뒤 여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14일 이후에 운영위원장을 선출하자며 여당의 선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원내 수석 부대표 회담을 통해 운영위원장 선출 일정과 상임위 재배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양측의 의견차이가 커 2월 임시국회의 파행 운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