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부 대입 논술 전형 고교 교육과정 벗어나”_베토 카레로는 어디야_krvip

“지난해 일부 대입 논술 전형 고교 교육과정 벗어나”_포커 텍사스 클릭 게임_krvip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2016학년도 자연계 대입 논술 전형에서 일부 문제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오늘(5일) 서울 주요 대학 13곳의 2016학년도 자연계 논술전형 300문항을 분석한 결과, 14.7%인 44개가 고교 교육 과정을 벗어나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특히, 선행 출제 비율이 높은 학교는 연세대가 52%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대 38.9%, 숙명여대와 홍익대가 33.3%로 그 뒤를 이었다. 선행출제 비율이 10% 이하인 곳은 건국대와 중앙대가 각각 9.1%, 경희대 8%, 성균관대 3.4%였으며, 동국대·서울시립대·한양대의 논술전형 문항들은 모두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현행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은 대학 입학전형에서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 또는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교육부가 교육 과정 준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대학 자체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와 시민단체 합동 검증 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법 준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