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 행위 서희 부대장 소환 _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주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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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 파병된 서희부대의 부대장이 오늘 전격 소환됐습니다. 강압적인 지휘방식 때문이라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금철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소환된 최 모 대령은 지난 5월 서희부대원 570여 명과 함께 이라크에 파견됐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전장 스트레스로 인해 부대 지휘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뙤약볕에 부대원들을 2시간 동안 세워놓거나 동작이 느리다며 부대원들을 이라크인들과 다른 외국 군대가 보는 앞에서 얼차려를 줘 위신을 떨어뜨리는 등 강압적인 지휘 행태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김성옥(합참 공보실장): 합참은 고심 끝에 부득이하게 8월 초에 작전부장 등을 현지로 파견하여 12일부로 최 대령을 보직 해임하고... ⊙기자: 군 당국의 이 같은 신속한 조치는 최근 군 내 성폭력 사건 등 군기 사고가 잇따라 터져나온 데다 해외 파병 부대에서마저 사고가 날 경우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에는 아프간에 파견된 동희부대에서 장교들간 말다툼 끝에 1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동티모르와 아프간, 이라크 등 모두 13개 나라에 147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