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재경, 관료.언론등의 재벌개혁 이중성질타 _림보 게임 돈 벌기_krvip

( 오전 11시 30분이후 사용 )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이 재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이중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강장관은 오늘 새정치국민회의 주최로 열린 의원연수 특별강연에 앞서 배포한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 이라는 자료를 통해 우리국민들은 재벌의 존재가 부의 편중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하면서도 재벌기업에 취직하기를 원하고 재벌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소기업들 역시 재벌이 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재벌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은 재벌의 위축을 바라지 않으며 재벌기업 종사자들 역시 소속재벌의 영역확장을 기대하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장관은 또 재벌개혁을 지지하는 언론계도 광고주의 입장을 고려하고 있고 일부관료들은 정부개입의 축소가 관료들의 권한약화로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강봉균장관은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체제가 한국재벌을 위축시키려는 미국의 음모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위기때 외화를 대량으로 인출한 사례는 미국계보다 일본계 은행이 더 많았다`면서 이를 반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