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틸웰, 강경화 외교부장관 예방…‘지소미아’ 등 한미 현안 논의_앙골라 베팅_krvip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늘(6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차례로 예방하고, 지소미아 종료와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동참 등 한미 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일본과 태국 등을 거쳐 어제 한국에 도착한 스틸웰 차관보는 오늘 오후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 국방부, 청와대 당국자들과도 회동한 뒤 내일(7일)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국의 당국자들과 한미동맹 강화,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는 2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어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와의 생산적인 만남을 통해 한미 동맹이 이 지역 평화와 안보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