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강원도 양양 육군부대 병사 1명과 대전 자운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양양의 육군 병사는 17일 예방적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 병사와 접촉한 40여 명 등 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병사는 10일~14일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당시 확진자가 방문했던 상가를 들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운대 군무원 역시 휴가에서 돌아온 14일 증상이 나타나, 밀접접촉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21일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이 가운데 7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28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25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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