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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먼저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최근 거듭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직접적 위협이자 국제규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세안 및 한일중 3국 공동의 노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세안+3'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이에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층 엄중해진 한반도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다수 아세안 국가들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 등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한반도 별도 성명에 담긴 아세안의 일치된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분명히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강 장관은 아울러 20년간 '아세안+3'가 금융 협력, 식량 안보, 문화,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어 왔음을 평가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체'를 넘어 '비전 실현을 위한 미래 지향형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3'가 아세안과 한일중 3국 협력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상호 선순환적인 협력 구도를 유지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평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을 기대했다.

외교장관들은 또 보건, 빈곤 퇴치, 테러,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