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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일명 '캐러밴'의 입국을 막기위해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의 국경 지대에 군인 7천명을 사전 배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펜서콜라 공항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오늘 밤 국경에 군대를 보낸 것을 보았느냐"며 "젊고 훌륭한 군인들이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는 것을 봤다. 철조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캐러밴 무리 중에 "나쁜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북부사령부 마이클 쿠차렉 대변인은 이번 주말까지 7천여명의 군인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텍사스 등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주들에 사전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배치된 군인들은 3일부터 국경에 철조망을 두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7천여명은 이미 파견돼 있는 2천100명의 주방위군에, 이번에 추가 배치되는 현역 군인 5천239명을 합한 숫자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같은 군 배치 계획을 실행하는 데 총 2억 달러, 2천 236억원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