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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산 잠수함이 종주국 독일을 누르고 인도네시아 잠수함 도입사업에서 최종 경쟁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T-50 고등훈련기에 이어 또한번 수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천2백 톤 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규모는 10억 달러, 최종 후보에 프랑스 업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우조선해양이 올랐습니다. 잠수함 종주국 독일도 입찰에 뛰어들었지만 선정 과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른바 209급으로 불리는 해당 잠수함은 우리 해군이 지난 1990년대 독일에서 수입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후 8척을 자체적으로 추가 건조하며 기술력을 키워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황성환(대령/방사청 국제방산협력과장) : "조선과 해양 부문에 국익을 실현할 수 있는... 단지 군대 뿐만 아니라 전체 조선능력을 해외에 보여줄 수 있는 큰 개가가 될 수 있습니다." 디젤 또는 배터리 추진형인 209급 잠수함은 어뢰 14발을 싣고 33명이 탑승하며 최고 시속은 40킬로미터, 잠수 가능 수심은 5백 미텁니다. 방위사업청은 또, 모두 5억 달러 규모의 기뢰 제거함 즉 소해함 수출도 인도 정부와 우선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올해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건의 수출 계약이 모두 성사될 경우, 올해 방산 수출액은 목표치 16억 달러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