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22 랩터 비행 재허가…日 기지 배치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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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의 비행 제한을 해제했다고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미국 국방 당국이 이 전투기의 산소 공급 장치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지난 몇 달간 비행을 전면 금지했으나 최근 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비행을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패네타 장관이 이 전투기의 성능을 확신한다는 의미로 F-22 편대의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 배치를 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공군은 조종사들이 고공비행 때 조종석의 산소 부족에 따른 어지럼증이나 의식 불분명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최근 3년간 10여 건에 이른다면서 정밀 조사와 산소 공급 시스템 보완 등을 위해 몇 차례 이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공군은 세계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계약으로 670억달러를 들여 F-22 랩터 188대를 사들였으며, 개선 작업에 117억달러를 더 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