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8명”…이 시각 부산 상황은?_포커 다큐멘터리_krvip

“확진자 38명”…이 시각 부산 상황은?_그냥 포키쇼를 이기네_krvip

[앵커]

부산시는 오늘 2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는데요,

확진자 수가 3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최위지 기자, 부산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이곳 부산의료원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산시는 오늘 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는데요,

부산시는 오늘 오후 공식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이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부산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확진자 중 8명이 동래구 온천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입니다.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도 있는데요,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부산진구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부산시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해당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 조처를 내렸습니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메리놀 병원은 건물을 소독하고 접촉한 의료진 8명과 외래환자 170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 것에 대비해 이곳 부산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540개 병상을 최대한 비우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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